혼자 대학 입학원서를 쓰다보니 어려운 부분이 많아 인터넷에서 검색을 하다 모노유학을 알게되었습니다. I-20 발급부터 학생비자 등 필요한 서류 준비와 비자인터뷰까지 가이드라인을 주셔서 수월하게 비자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.
비자 면접 당일 줄을 서서 들어가야돼서 1시 15분 예약보다 이른 12시 30분에 도착했습니다. 일찍 도착했다고 생각했지만 줄이 길어 기다리다가 제 여권과 비자 예약 확인서를 보여주고 대사관으로 들어갔습니다. 이 때 핸드폰을 반납하고 간단한 짐 검사를 한 뒤 2층으로 올라가서 오른쪽에 앉아계신 분들이 서류를 한번 더 확인하신 후 신원 확인하는 곳 위치를 알려주셨습니다.
신원확인도 마찬가지로 여권, I-20, 면접 예약확인서, 사진을 확인하신 뒤 예약확인서는 가져가시고 나머지는 돌려주셨습니다. 그리고 지문인식을 하고 면접 대기하는 곳에 가서 줄을 섰습니다. 면접 보는 장소가 개방적인 공간이어서 앞에서 물어보는 내용이 다 들렸습니다. 모노유학 비자오티때 연습했던 내용을 되세기면서 기다렸습니다. 제 차례가 되고 저는 외국인 남성 영사분께 면접을 보게 되었고 모든 질문과 대답은 영어로 하였습니다.
영사: 안녕하세요
나: 안녕하세요. 최*희 입니다.
영사: 미국에 영어공부 하러 가나봐요?
나: 네, 카피올라니 커뮤니티 컬리지에서 영어공부 하려고 미국에 갑니다.
영사: 2년 동안 뭐했어요? 공부?
나: 고등학교 졸업하고 바로 군대를 갔다가 작년 10월 제대 후 계속 영어 공부 중 입니다.
영사: 미국에서 얼마나 공부할 예정인가요?
나: 제 계획은 1년 동안 영어공부하고 다시 한국 들어와서 대학 진학하려고 합니다.
영사: 네 지문 찍으시고 여권은 3일에서 5일 정도 뒤에 집으로 갈거에요.
나: 감사합니다. 좋은 하루 되세요.
모노유학에서 비자 면접 오티 받을 때 비자 발급에 이상이 없을거라 하셔서 안심이 되었지만 그래도 당일 면접볼 때 생각보다 떨렸어요. 하지만 오티와 전화로 연습 봐주시고 시간 남을 때마다 예상 질문을 보던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. 감사합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