저는 2019 Fall 학기에 FIT Advertising and Marketing Communications (AAS) 에 합격한 딸의 엄마 입니다.
저희 딸이 유럽계 International School 11학년을 다니고 있던 중 아마도 작년 이맘때 였습니다. 패션스쿨 머천다이징 분야로 대학 진로를 결정하고 학교를 알아보았습니다. 본인은 런던의 학교를 원했지만 엄마인 저로서는 아무래도 영국보다 미국 학교로 선택하는 것이 여러모로 좋을 것 같다고 판단을 하고 뉴욕의 몇 학교를 알아보았습니다. 하지만 GPA가 너무 낮아 유학원 도움 없이 준비하기에는 무리다 싶어 네이버 써치를 한 후 몇 개의 패션 아트 분야 유학원에 컨택을 했습니다. 그리고 7월 중순에 한국에 들어가 모노유학원을 비롯하여 세 군데 유학원에서 상담을 받았습니다. 모두 강남역에 위치해 있습니다.
처음으로 상담받은 곳이 백원장님의 모노유학 이었는데 첫인상부터 안도감을 느꼈습니다. 그리고 준비하신 자료는 20개 가까이 되는 학교 리스트와 플랜 A~Z까지 모두 숙지하시고 설명해 주셨습니다. 학교별 특징과 준비 방법을 더 나아가 졸업 후 진로 방향까지 구체적인 예로 결코 장미빛 낙관론만이 아닌 사실적 설명을 해주셨고 가능성을 느끼고 희망을 가졌습니다. 다른 두 유학원의 저희 딸의 GPA를 보자마자 FIT는 불가능할 것 같고, Community College에 들어가 일단 학점을 높이는 방향을 추천했고 더욱이 미영주권자나 시민권자가 아니라하니 한숨만 쉬더군요. 바로 프로패셔널과의 차이를 여실히 실감했습니다.
저희 딸에게는 힘든 시기였지만 어쩌면 운좋게 작용한건 12학년 때 미국으로 전학을 오게된 것 입니다. 아빠 직업으로 여러 나라를 옮겨다니며 접한 경험들과 이것을 에세이에 최대한 장점으로 살려주시고, 12학년 1학기라도 GPA를 올릴 수 있도록 끝까지 관리해 주시고, 토플도 더 좋은 점수를 받도록 독려하신 부분들 모든 것이 합하여 이런 좋은 결과를 얻었다 믿습니다. 정말 백원장님을 믿고 다른 학교 하나도 지원 않고 FIT에만 지원했고, FIT에 불합격하면 집 근처 커뮤니티 컬리지 갈 각오를 했었는데 정말 이런 결과에 원장님께 어떻게 제 감사의 마음을 전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.
Catherine Kim